별신굿의 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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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굿의 탈놀이

별신굿의 탈놀이

굿의 목적은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데 있다.
이러한 굿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제물(祭物)을 마련하여 서낭신(城隍神)에게 당제사를 올린다. 그러나 좀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서 굿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행위를 주술(呪術)이라 한다. 주술적인 행위로는 비슷한 행위를 함으로써 그와 같은 일을 성취한다고 믿는 것과 어떤 결과를 기대하면서 그 결과와 비슷한 일을 미리 행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이와 같이 마을 굿을 통하여 별신굿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주술적인 행위로서 탈을 만들고 탈춤을 추게 된 것이다.

서낭당(城隍堂)에서 신내림을 받는 강신(降神)이나 신을 마을로 맞이하는 무동(舞童), 상상의 동물인 주지 한 쌍을 등장 시켜 탈판(곧 마을)을 정화하는 것, 암.수의 싸움에서 암컷이 이기고 모의 성행위를 하는 것은 곧 생산을 북돋워 풍농을 기원하는 주술적인 행위인 것이다.
하회별신굿의 구조는
신내림을 받는 강신(降神)과정
신을 즐겁게 해 드리는 오신(娛神)과정
신을 다시 보디 자리로 돌려보내는 송신(送神)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회별신굿의 일환으로 연희된 탈놀이는 신을 즐겁게 해드림으로써 노여움을 사지 않게 되고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다.
굿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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