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영호입니다..

한글이 다 깨져서 보이질 않네요..

감으로 때려 잡아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저희 세사람에게 믿음을 갖고 이렇게 큰 기회를 주신 보존회 선생님 및 선배님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황영호, 이상일, 임재선 이렇게 저희 세사람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같이 오신 여러분들이 잘 해주셔서 지내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지금은 오사카에 머물고 있습니다.  몇일뒤 후쿠오카로 가서 인천으로 귀국을 합니다.

한국의 국제 전시장 처럼 여기 오사카에 인덱스오사카라는 전시장에서 각국을 홍보하는 엑스포가 열리는 가운데 저희 일행은 안동, 경상북도,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여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연전에 남사당사물놀이 공연이 있는데 대표하는 분이 친분이 있는 분이라서 악사도움을 청했더니 흔쾌히 응해 주셔서 쇠, 징, 북, 장고를 다 갖추고 넉넉하고 풍성한 공연을 하고있습니다.

더운 여름 다가오는 토,일요일상설공연에 선생님,선후배님들께서 땀흘리며 공연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글을 잘 적지 않던 녀석이 먼 이국땅에서 이렇게 나마 간단히 글을 남기며 귀국하는 날까지 선생님,선후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공연에 최선을 다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그동안 몸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오사카 일정을 마친 늦은시각 호텔 로비에서

                                                                                      황영호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