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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범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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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이종태 | ||
등록일 | 04-12-04 16:31 | 조회수 | 7,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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泛菊
栗谷 李珥
爲 愛 霜 中 菊
金 英 摘 滿 觴
淸 香 添 酒 味
秀 色 潤 時 腸
元 亮 尋 常 採
靈 均 造 次 嘗
何 如 情 話 處
詩 酒 兩 逢 場
서리 속의 국화를 사랑하기에,
노란 잎을 따서 술잔에 가득 띄웠네.
맑은 향내는 술맛을 더하고
빼어난 빛은 시인의 창자를 적셔주네.
도연명이 무심히 잎을 따고
굴원이 잠시 꽃을 맛보았지만,
어찌 정다운 이야기만 나누는 것이
시와 술을 함께 즐기는 것 같으랴.
원량: 도연명의 호,
영균: 굴원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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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e님의 댓글
Allie 작성일I found myself nodding my noggin all the way thoug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