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 탈놀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과 스릴 해학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탈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나즈막한 키에 마이크를 잡은 손상락 단원의 맨트에 빠져들면서 그다음부터 일어날 사건에 대하여 연상을 하며 긴장을 합니다.

그의 해박한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맨트는 징과 북소리가 나기도 전에 관중을 매료 시킴니다.

몇 마당을 정신없이 휘저은 다음 탈을 벗은 그의 모습은 고운 치마저고리를 입은 각시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과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탈놀이 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보존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